두산 베어스 우완 신인 투수 김명신(24)이 안면부 골절 진단을 받았다.
김명신은 25일 경기 중 직선 타구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두산 측은 "김명신이 좌측 광대 부근 세 군데에 골절 진단이 나왔고, 다행히 시력에는 문제가 없는 듯하다. 부기가 빠질 때까지 열흘 정도 대기한 뒤 잠실구장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재활 기간도 수술 이후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타자 김민성도 주목받고 있다. 자신의 타구에 김명신이 쓰러지자 1루 대신 마운드로 뛰어올라간 것. 주심에게 경기 중단을 요청한 그는 경기가 중단되지 않자 급히 베이스터치를 한 후 마운드로 돌아와 김명신을 살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ima9**** 둘다 트라우마 남지않기를 바랍니다.김민성선수 인성이좋네요. 야구선수들이거보고배워요" "ysoo**** 두산 감독부터가 계속 앉아만 있더라" "카멜**** 김민성,서건창 진심 걱정 하드라 두산감독 앉아서 인상만 쓰고" "8419**** 팀은 다르지만 같은산수로서 동료의식이 투철한 선수다. 기사보면서 눈물이났다" "dele**** 신인이 너무 안타깝다.진짜 완쾌가 중요하지만 다시 던지기 무섭겠다 빨리 마운드에서 다시보기를" "야구가**** 김명신 선수...수술 후 빠른 쾌유바랍니다!" "사라**** 어떻게 얼굴에 정통으로 맞냐..시력에는 문제 없어서 다행이다..수술만 잘 들어가라..빨리 쾌유바래요.."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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