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샤이니 키, 작품 위해 스타일 확 바꿨다 '시선 강탈'

입력 2017-04-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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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가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천재해커로 변신한다.

2017년 5월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물들일 드라마가 온다. 바로 액션 스릴러물 MBC 새 월화특별기획 ‘파수꾼’이다. 극중 ‘파수꾼’은 범죄로 평범한 일상이 하루아침에 깨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조직.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범인들을 잡는 ‘파수꾼’들의 활약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파수꾼’은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모여 만드는 팀플레이를 예고하고 있다. 그 중에는 샤이니 키가 연기하는 천재해커 공경수가 있다. 공경수는 ‘파수꾼’ 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해킹 능력자이자 분위기 메이커. 극강의 친화력으로 누구와도 금세 친구가 된다. 어리바리한 사고뭉치지만, CCTV와 각종 컴퓨터 기기를 해킹해 정보를 빼내는 역할을 한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속 재기발랄한 캐릭터인 공경수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월 27일 ‘파수꾼’ 제작진이 키의 첫 촬영 스틸을 처음으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키는 스케이트보드를 탄 채 쫓기듯 달아나고 있다. 능수능란하게 스케이트보드를 다루는 키의 모습은 장난기 가득한 미소, 재미있는 몸짓까지 더해져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키는 극중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변신을 시도했다. 개성 가득한 힙합스타일의 의상, 해킹 장비들이 잔뜩 담겨 있는 백팩, 마지막으로 어떤 공간이든 재빨리 도망갈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까지. 공경수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파수꾼’은 키의 두 번째 연기 도전이다. ‘혼술남녀’를 통해 첫 연기에 대한 호평을 이끌었던 만큼, 이번 작품에서 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키가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제대로 맞추고 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준비도 열심히 해오는 노력파다.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연기를 해줬다”고 귀띔했다.

키는 첫 촬영 소감으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끝났다.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하게 되면서, 스케이트보드도 제대로 타보게 됐다. 틈날 때마다 지하 주차장에서 맹연습을 했는데, 탈수록 재미가 붙는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하며, “저의 뛰어난 스케이트보드 실력을 보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능청스럽게 멘트를 전했다.

한편 ‘파수꾼’은 ‘투윅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손형석 PD가 연출을 맡았고, 2016년 MBC 드라마극본 공모전에서 입상한 김수은 작가의 작품이다.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 등이 출연하며, ‘역적’ 후속으로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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