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강태오가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강아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당신은 너무합니다’ 촬영장에서 포착된 강태오의 강아지 미소는 대기 중 깜짝 등장한 강아지에 의해 완성된 장면. 촬영지인 주택에서 키우던 강아지가 대기 장소에 발랄한 자태를 갑작스레 드러내며 배우들과 온 스태프들의 시선을 잡아챘고, 평소 애견인으로 소문난 강태오가 이를 놓치지 않고 강아지를 정성스레 예뻐해 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며 공개될 수 있었다.
극중에서 선하고 반듯한 성품과 연인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강태오는 강아지에게마저도 환하고 따스한 미소로 ‘시선강탈’ 순간을 만들어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강태오는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마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지녔지만 건강하고 아름답게 자란 청년 이경수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전개에선 엄마 유지나(엄정화)의 곁을 맴돌며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방송되는 16회분에선 자신을 자꾸만 외면하는 엄마를 향해 참았던 분노를 터뜨리는 모습이 등장하며 임팩트 있는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낼 드라마로,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자랑해 온 하청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 MBC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를 써온 백호민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엄정화, 장희진, 강태오, 전광렬, 정겨운, 손태영, 조성현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