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가 오는 5월 2일 오후 6시 신곡 ‘플라이어웨이(Fly away)’를 발표한다.
권진아는 27일 오전 안테나 공식 SNS를 통해서 첫 자작곡 타이틀인 디지털 싱글 ‘플라이 어웨이’의 커버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사진 속 권진아는 푸른 밤, 명멸하는 불꽃들 사이로 싱그러운 웃음을 건네며 역동적인 모션을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플라이 어웨이’의 상큼하면서도 청량감 넘치는 이미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
‘플라이 어웨이’는 권진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첫 자작곡 타이틀곡으로 완연한 봄날의 감성을 일깨울 무공해 감성 팝이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 지는 노래 ‘플라이 어웨이’는 누구나 겪었을 법한 이별 후의 상황과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그린 가사로 지난 앨범 타이틀곡 ‘끝’에 이어서 이별 공감대의 영역을 한층 확장했다.
특히 쿨하지만 여린 감성이 녹아있는 가사에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비트의 청량함이 인상적인 곡으로 재즈피아니스트 윤석철이 편곡에 참여해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후반부 과감한 스트링세션과 함께 비상하듯 펼쳐지는 권진아의 보컬은 시원시원하면서도 섬세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한다. 앞서 권진아는 우라늄 238의 조원석 감독과 2박 3일간 부산 올로케로 `플라이 어웨이`의 뮤직비디오의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져 감각적인 영상이 선사할 청량함에 기대가 모아진다.
권진아는 지난해 9월 정규 1집 ‘웃긴 밤’으로 데뷔, 호소력 짙은 보컬과 섬세한 송라이팅 실력으로 새로운 여성 솔로 강자의 입지를 다졌다. ‘플라이 어웨이’는 권진아가 데뷔 8개월 만에 첫 자작곡 타이틀로 귀추가 주목되며, 오는 5월 2일 오후 6시에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