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훈이 웹 드라마 ‘맵시가 필요해’로 여심 저격에 나섰다.
`맵시가 필요해`는 흔녀 경단이 화장의 요정 맵시를 만나 변화하는 메이크오버 & 짝사랑 고백 프로젝트를 담은 웹 드라마. 서지훈은 남자주인공이자 1등 남사친 연우로 분해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기럭지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26일 공개된 웹 드라마 `맵시가 필요해` 4회에서는 창피를 당하고 자리를 뜬 경단을 뒤따라 나서는 연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아는 서툴게 화장한 경단에게 ‘이상하다’며 무안을 줬고, 이에 연우는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내가 보기엔 괜찮은데 왜 그러느냐’고 경단을 감쌌다. 결국 참지 못한 경단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연우는 경단의 짐을 챙겨 따라나섰다. 우울해하고 있는 경단에게 다가간 연우는 가디건을 덮어주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여 여심을 설레게 했다.
서지훈은 경단의 짝사랑 남이자 바른 인품을 가진 연우를 통해 현실에 없을 법한 로맨스 속 훈남의 정석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평소에는 온화하고 부드럽지만 때로는 솔직하고 저돌적인 반전 연기로 매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서지훈이 남은 회차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매력적인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서지훈은 지난해 `시그널`로 데뷔했다. 인주 여고생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분해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를 펼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른 그는 ‘매칭! 소년양궁부’에서 귀여운 캐릭터로 발칙한 브로맨스 연기를, `전설의 셔틀`에서는 일진 `조태웅`으로 차진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며 카멜레온 같은 변신을 이어왔다.
이후 올해 초 종영한 ‘솔로몬의 위증’에서 불우한 환경 속에 자란 소심한 캐릭터 배준영을 맡아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은 서지훈은 웹드라마 ‘맵시가 필요해’를 통해 순수함을 지닌 훈남으로 완벽 빙의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