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열흘 앞둔 29일 토요일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마지막 촛불집회`가 열린다.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시민사회단체 모임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번 23차 촛불집회가 내달 9일 예정된 제19대 대통령선거 전에 열리는 마지막 촛불집회라고 했다.
지난해 10월29일 시작돼 일일 최대 232만명(지난해 12월3일·주최측 추산 전국 연인원)까지 모여 헌정사에 기록을 남기고, 누적 참가인원은 약 1천700만명에 달한 주말 촛불집회가 이날 대단원의 막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퇴진행동은 발표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촛불집회 제목을 `광장의 경고! 촛불 민심을 들어라, 23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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