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분기 영업익 277억원…전년비 50.4%↑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4-27 17:38  

유한양행이 원료의약품 수출 선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27일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94억원으로 전년보다 27.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05억원으로 26.4% 감소했습니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회사 분기 매출 신기록인 지난해 3분기 3,597억원에 이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내수와 해외에서의 고른 성장이 실적 개선에 원동력이었습니다.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은 2,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고, 일반의약품 매출 역시 283억원으로 16.7% 늘었습니다.

원료의약품의 해외수출 규모 역시 올해 1분기 7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8%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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