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2,918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17분기, 4년3개월 만의 흑자전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840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613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고, 매출은 20.1% 줄어든 수치입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해양플랜트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난해 대부분 반영됐고, 인도가 임박한 일부 해양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체인지오더를 철저하게 확보해 흑자달성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선분야에서도 LNG운반선, 초대형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들의 철저한 예산준수, 생산성향상, 적기인도 등에 따른 이익확보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자구계획에 바탕한 원가경쟁력에 힘입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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