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신호장치 장애' 전 구간 운행 지연

입력 2017-04-28 08:51   수정 2017-04-2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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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전 구간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메트로종합관제소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50분경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신도림역간 내·외선 및 신정지선, 신호장치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서울메트로는 수동관제를 통해 신호체계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지연운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2호선의 전구간 열차 운행이 10~20분 연착,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일부 시민들은 SNS를 통해 연착된 열차를 기다리는 인파로 마비된 역내 상황을 발빠르게 전하기도 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2호선 신도림역에서 강남역 일대가 지금 신호 문제로 서행중이라 열차지연 중. 장난 아닌 헬지옥 형성"이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또다른 네티즌은 "지하철 2호선 고장 정말 짜증난다. 30분 넘게 기다리는동안 고장으로 지연된다는 안내만 하더니 출발 못하니까 일반 승강장 가라니 장난?"이라며 사측의 대응에 불만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지하철 2호선 플랫폼 상황 (사진 = 시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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