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법정관리를 졸업한 동부건설이 회사채 824억원을 전액상환하며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습니다.
동부건설은 28일 키스톤에코프라임에 발행한 사모사채 824억원을 전액 상환해 5월부터 부채비율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부건설이 이번에 상환한 사모사채는 지난해 10월 발행된 연 금리 6% 회사채로, 조기상환 조항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상환이 끝났습니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의 부채비율이 개선되고 신용등급 상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동부건설의 부채비율은 2015년말 614%에서 지난해말 159%로 개선된 상태입니다.
동부건설은 지난 3월 부산 감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약 4,446억원)의 시공사로 선정된데 이어 주안7구역 주택재건축(2,176억원), 부산 가야 공동주택(428억원), 세종-포천 고속도로(309억원) 등의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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