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송승헌, 그 논란 어떻게 뒤집었나

입력 2017-04-28 11:43  


`사임당` 이영애와 송승헌이 이별하며 여운을 남겼다.
`사임당` 27일 방송에서 사임당(이영애)은 이겸(송승헌)을 살리기 위해 이태리로 도피시켰다. 둘은 애틋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며 심금을 울렸다.
방송 후 `사임당` 이영애 송승헌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방송 초반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영애는 방송 초반 엉성한 전개로 인한 최저 시청률과 함께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1인 2역을 연기한 이영애를 놓고 `극적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나 `사임당`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논란은 잦아들었고 성인이 된 사임당과 이겸의 이야기가 깊이 있게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승헌이 의외로 사극이 잘 어울린다"는 평까지 잇따르면서 방송 초반 논란과 비판 일색이던 분위기는 반전됐다. `사임당`은 한 회만을 남겨둔 상황으로 27회는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사임당`으로 고군분투한 이영애와 송승헌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사임당` 이영애 송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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