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학생의 경우, 일반 학생보다 사고위험률이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어린이 생활안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률이 낮은 초등학생 그룹의 사고위험률(아차사고율)은 9.4%였고, 스마트폰 중독성이 높은 초등학생 그룹의 위험률은 39%였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초등학생의 17%가 증강현실게임 경험이 있었고, 게임 중 도로를 횡단하는 경우도 58%로 높았습니다.
게임은 주로 골목길을 걸어가면서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무려 75%에 달했습니다.
연구소 관계자는 "평소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어린이는 보행 중에도 사용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 교육과 적절한 사용방법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