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있다"는 초아, "도망가버린다"는 민아…AOA 멤버 대거 휴식기 이어지나

입력 2017-05-06 14:43   수정 2017-05-06 14:53


그룹 AOA의 멤버 초아가 잠적설과 관련해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누리꾼들의 걱정과 의심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6일 초아의 잠적설이 온라인을 통해 불거지자 AOA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초아가 지난 3월 콘서트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현재 쉬고 있는 중이다"라고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초아 외에도 같은 AOA 소속 멤버인 유나가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아이유의 `이런 엔딩`의 `진심으로 빌게. 너는 더 행복할 자격이 있어`라는 가사를 캡처해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멤버인 민아는 "견디자. 다 지나간다", "이름 모를 숲 속으로 사라지자. 언어의 바깥으로 확 도망가 버리자"등의 글귀를 올려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민아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한편 초아는 지난 3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열린 AOA 행사에 불참석했다. 설현 또한 광고 촬영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지만 초아가 무대에 서지 않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 팬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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