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 '백두대간' 넘었다…산림당국 "3개 방어선 구축해 총력, 오전 중 진화 목표"

입력 2017-05-08 10:00  


삼척 산불과 맞서 산림당국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사흘째 이어진 강원도 삼척 산불에 대해 8일 정오까지 완벽 진화를 목표로 진화작업을 진행중이다. 산림·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5시15분부터 삼척 산불과 강릉 산불 재발화 지역에 진화헬기 57대와 1만여명의 지상 진화 인력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발생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삼척 산불은 밤사이 삼척시와 태백시를 잇는 백두대간 고개 건의령 정상을 넘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길을 피해 대피한 삼척 도계읍 늑구 1리 22가구 30여 명은 지난 7일 오후 전원 귀가했다. 그럼에도 밤사이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다시 민가를 위협해 불안 속에 밤을 지새웠다.
삼첫 산불에 대해 산림 당국은 현재 총 3개의 산불 방어선을 구축해 진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진화헬기 38대와 인력 5090여명 투입된 상태다.
박재복 강원도 녹색 국장은 삼척 산불에 대해 "모든 역량을 쏟아 반드시 정오 전에 진화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삼척 산불로 현재 100㏊의 산림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된다. 여기에 밤사이 산불이 확산하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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