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카네이션 보다 ‘용돈’ 좋아…부모·자녀 모두 ‘현금’ 선호

입력 2017-05-08 10:33  




어버이날 선물을 드리는 자녀나 이를 받는 부모님 모두 ‘현금’을 1순위로 꼽는 것으로 8일 나타났다.

SK플래닛 M&C 부문이 셀프서베이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성인 남녀 1천848명을 대상으로 올해 어버이날 계획이 무엇인지 중복으로 선택한 결과 응답자의 62.4%는 ‘용돈’을 드리겠다고 답했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겠다는 응답자는 절반(52%) 정도였고 4명 중 1명은 선물(23%)을 챙겨드리겠다고 말했다.

현금을 선호하는 경향은 부모들에게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50세 이상 남녀 890명에게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을 하나만 골라달라는 질문에 대해 남녀 모두 `현금`(남성 38.1%·여성 48.6%)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싶다는 대답이 2위(남성 26.3%·여성 17.1%)였고 여행을 가고 싶다는 응답은 3위(남녀 모두 9.4%)를 차지했다.

여론조사로는 어버이날 선물로 부모와 자녀 모두 현금을 선호했지만 빅데이터상 선물 연관키워드는 `여행`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어버이날을 전후해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통령선거 등이 몰려있어 가족여행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높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버즈 분석 결과 어머니·아버지 선물 연관키워드 1위는 여행으로 각각 버즈량이 1만6천707건, 1만2천512건에 달했다. 2위는 반지(어머니 선물 연관 버즈량 1만963건·아버지 선물 연관 버즈량 9천720건)가 차지했다.

SK플래닛 M&C부문은 "최근 금 시세가 오르고 있어 순금 반지는 선물로 드리기도 좋고 재테크로도 좋아 선호도가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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