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에 "보면 볼수록 멋진 사람이었다" 무한신뢰

입력 2017-05-10 10:05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선거를 마친 소회를 전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지난 9일 고민정이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의 후보 신분 당시 캠프 활동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고민정은 "선거운동이 막 시작됐을 때에는 심장이 쿵쾅거렸는데 지금은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넉달을 되짚어 보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민정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의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바쁘게 지내온 과거를 언급했다. 그는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런데 참 신기하다. 지난 시간들이 제겐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문재인이란 사람을 가까이에서 보면 볼수록, 얘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참 멋진사람이란 생각이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런 사람이 내 나라의 대통령이 되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갈수록 강해졌다"라고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고민정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나름의 평가를 덧붙였다. 그는 "(문 대통령이)우리 아이들이 해맑게 웃으며 대통령 할아버지 하면서 안길 수 있는 사람. 청년들에게 자신을 딛고 일어서라고 기꺼이 몸을 바칠 사람. 단 한사람의 목숨도 허투루 여기지 않으며 함께 슬퍼할 줄 아는 사람. 어르신들께 진심을 담아 예의를 갖출 줄 아는 사람.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국민인 우리들의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사진=고민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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