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디저트 카페 프랭크서울, 차별화된 메뉴들로 잇따른 가맹계약 체결

입력 2017-05-10 16:08   수정 2017-05-11 14:18



프라이드 디저트 카페 프랭크서울이 일반 디저트카페의 형태를 넘어 핫도그 등 `튀김 디저트` 전문 브랜드로써 잇따른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5년 송파구 방이동에서 시작된 프랭크서울은 현재까지 특별한 광고 및 마케팅 없이 단골 손님들이 창업까지 희망해 점주가 되며 약 40여개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는데, 각 지점의 이웃 마을로 번지는 형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교육열이 높은 만큼 자녀 간식에도 까다로운 송파, 분당, 위례, 판교 지역에 전 가맹점의 70%가 몰려있는데, 부모들로부터 아이에게 제공할 간식으로 맛과 품질, 위생에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프랭크서울은 일반 프랜차이즈와 달리 임대료가 비싼 번화가나 역세권으로의 창업을 유도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A급 상권보다는 저렴한 월세에 어느 정도의 유동인구가 확보되어 있는 B급 상권에서의 창업을 권장하고 있다. 값비싼 입지에 매장을 내놓고 장사가 잘 된다고 홍보하는 일반적인 가맹점 모집형태와는 다른데, 업체 측은 서민들이 주로 뛰어드는 소자본창업의 현실과는 동떨어지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며 비싼 입지는 처음에는 잘되더라도 유행에 따라 민감하게 소비자 선호가 바뀌므로 장사 초보들에게는 위험이 있다고 전한다. 실제로 1호점인 송파구 방이점의 경우 실제 월세 100만원 수준의 평범한 자리에서 시작해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자체 식품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어 핫도그 외에 프라이드 떡볶이, 프랭크 포테이토, 등의 차별화된 메뉴를 내보내며 장기 지속 가능한 새로운 튀김 간식 개발을 하고 있다는 점은 뜨는 브랜드를 찾아 모방을 쉽게 하는 타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경쟁력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주력메뉴인 서울 핫도그는 일반 핫도그 믹스를 거의 그대로 사용하는 여타 브랜드와는 달리 꿀, 버터, 옥수수, 견과류, 코코넛, 버섯을 비롯한 23가지 자연재료를 사용하며 콩기름 대신 옥수수유를 중심으로 한, 자체 비결인 특수유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SBS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 에 화제의 핫도그로 방송된 바 있다.

건강한 튀김 간식을 지향하지만 분식점의 느낌 보다는 모던 카페 분위기의 조명과 세련된 디자인을 부각한 인테리어로 차별성을 갖췄다는 점, 프랜차이즈에서는 보기 힘든 가맹점 중심의 정책도 특장점이다. 실제로 프랭크서울은 동일 물품의 개인사입 허용, 기존 장비의 승계, 가맹계약 해지 시 무 위약금 등을 실현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먹을 것과 마실 것 모두에 좋은 재료와 정성을 다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부터 노력하는 연구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며 “단기간에 가맹을 늘리기보다는 가맹관리와 신메뉴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장사가 처음인 창업자들도 누구나 손쉽게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맹점과 같이 상생하는 구조를 이어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랭크서울은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본점, 올해 4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 팝업스토어로 입점하는 등 판매지역 및 방식의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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