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유정아는 11일 자신이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로 점쳐지는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유정아는 11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어제 하루를 시달리면서 보내다가 생각을 해보니 그래도 주변에서 이 사람(유정아)이면 할 만하다고 추측해 그런 이야기가 떠도는 것이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정아는 이어 "만약 사실이 아니면 무안해지겠지만 좋게 생각하고 있다(웃음)"고 덧붙였다.
유정아는 서울대 사회학과, 행정대학원과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1997년 프리랜서 선언 후 강사, 연극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시민캠프 대변인으로도 활동한 유정아는 이번 대선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 모임인 `더불어포럼`의 상임위원장과 국민참여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았다.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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