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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11일 제기된 모친의 웅동학원 체납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조 수석은 이날 "모친의 체납 사실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지금이라도 바로 납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조 수석 가족이 경영하는 사학법인 `웅동학원`은 상습 고액체납자 명단에 들어가 있다"고 주장했다.
웅동학원은 체납액 2100만 원을 납부하지 않아 지난해 10월 경남도가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조 수석의 모친은 웅동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한 매체의 SNS 공식 계정에서는 관리자가 웅동학원 체납과 관련한 기사에 사적 댓글을 달았다가 삭제하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관리자는 "글이나 읽어보고 얘기해라 조국 본인도 (웅동학원) 이사였고 지금은 부인이 이사라는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듯"이라는 내용을 올렸고, 이후 논란이 일자 매체 측은 해당 댓글을 삭제하고 사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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