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소재와 생동감 넘치는 스토리,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대체불가 배우들로 중무장한 ‘도둑놈 도둑님’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3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은 심장 쫄깃한 긴장감과 짜릿한 사이다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채비를 마쳤다. 제작진은 첫회부터 사이다처럼 청량감 넘치는 폭풍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루는 작품. 손영목-차이영작가 특유의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드라마로 쫓고 쫓기는 주인공들의 운명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빈틈없이 써나갈 쫀쫀한 대본은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황금무지개’, ‘화려한 유혹’ 등으로 검증된 손영목-차이영작가의 탄탄한 필력에 ‘엄마’, ‘불새’, ‘러브레터’에서 감각적이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오경훈 PD가 의기투합해 섬세한 연출을 예고했다.
`도둑놈 도둑님` 측은 첫 방송에서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감성 전개를 통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부자-부녀 지간의 정을 통한 정서적 교감을 유려한 영상미와 빠른 편집으로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며 속도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라고. 예측 불가 스펙터클한 스토리 역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도둑놈 도둑님’은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제대로 선사할 전망이다.
오경훈 PD는 "`도둑놈 도둑님`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어디서부터 시작됐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첫회에 출연하는 아역들의 이야기부터 탄탄하게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관계자들은 최근 장르물 틈에서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볼 수 있는 건강한 내용의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
또 지현우, 서주현, 김지훈, 임주은 등 젊은 연기자들과 안길강, 최종환, 이주실, 장광, 서이숙, 정경순 등 섬세하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연륜 있는 연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사실은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하다. 지현우와 서주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변신에 도전하겠다는 각오. 방송 초반 안방극장을 책임질 아역배우 허준우, 김아인, 문우진의 활약도 지켜보자.
한편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1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