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영주 이사장 '文 공산주의자' 발언 본격 수사

입력 2017-05-13 11:54   수정 2017-05-13 11: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검찰이 과거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고영주(68)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고 이사장 측은 12일 "4월 하순께 검찰로부터 서면진술 요청이 왔고, 11일 답변을 정리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진술조서는 40페이지 정도이며, 첨부한 증빙서류까지 합치면 500∼600페이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이사장은 2013년 1월 보수 진영 시민단체의 신년하례회에서 당시 18대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공산주의자이고,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확신하고 있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2015년 9월 고 이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은 애초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에 배당됐다가 이후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고 이사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공안2부(이성규 부장검사)에 재배당됐다.

검찰은 진술서를 검토한 후 고 이사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고영주 이사장 (사진 = 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