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씬의 대부라 불리는 프로듀서 DJ 프리미어(DJ Premier)가 다시 한 번 국내 팬들을 찾는다.
힙합그룹 갱 스타(Gang Starr) 멤버 DJ 프리미어는 15일 정오 국내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렉트로 인디 듀오 쉐럽(Cherub)과 함께 작업한 새 싱글 ‘My Space Baby(Feat. Cherub)’를 발매한다.
해외에서 12일 공개된 이 곡은 지난 3월 미구엘(Miguel)과 함께한 ‘2 LOVIN U’에 이어 DJ 프리미어가 또 한 차례 국내에서 발매하는 새 음반으로, 쉐럽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DJ 프리미어의 노련한 프로듀싱 실력이 돋보인다.
특히 어떤 장르의 아티스트와 만나든 본인의 색으로 소화해내는 DJ 프리미어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 또한 ‘My Space Baby(Feat. Cherub)’를 통해 엿볼 수 있다.
DJ 프리미어는 콜라보 파트너 쉐럽에 대해 “우리는 처음부터 서로를 보았을 때 완벽한 짝이라고 생각했다. 이 만남을 통해 기록에 남을만한 또 하나의 성공작이 나올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쉐럽 또한 “함께하는 컬래버레이션 음원이 잘 나올 것 이라고 확신했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이번 음반 역시 ‘2 LOVIN U’에 이어 국내 음원 유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아메바컬쳐가 튼튼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두 레이블의 인연은 더욱 끈끈해지고 있다.
DJ 프리미어는 지난 4월 발매된 개코의 싱글 음반 ‘코끼리(Feat. 랩몬스터)’ 스페셜 클립 영상을 본인의 SNS에 직접 공유하며 응원 메시지를 남길 정도로 아메바컬쳐와의 뜨거운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DJ 프리미어와 쉐럽이 함께한 ‘My Space Baby(Feat.Cherub)’는 15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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