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을 향한 응원의 메세지가 쏟아지고 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유진박과 김상철 매니저의 동행이 그려졌다.
유진박은 과거 자신의 전성기를 만들어준 매니저 김상철씨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이들은 15년의 이별 끝에 다시 만나 2년째 함께 살고 있다.
유진박은 20살 무렵 발병한 조울증(양극성장애)으로 1년에 한 번 정도 크게 괴로움을 겪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매니저 상철 씨는 일어나자마자 유진박의 컨디션부터 체크했다.
이날 유진박은 클래식에서 재즈, 록, 컨트리, 랩, 국악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한국에 태어난 천재의 불행(aquq***)",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환경에서 버림 받고 상처받아 생존해가는 모습 접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응원한다(qirj***)", "연예인들보다 유진박 같은 천재를 알아줘야 한다(seeb***)", "정신장애만 극복하면 대학교수 충분히 할텐데(qz88***)", "순수한 천재적 예술가 더 이상 이용하지 말기를(ejrd***)", "현대판 라디오스타 같다. 좋은 일만 생기시길(qwon***)" 라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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