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당사가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기념해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켐핀스키 호텔에서 창립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해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CEO와 각 회원사 사장들이 모여 기념식을 하고 앞으로 스타얼라이언스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프리 고 스타얼라이언스 CEO는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20년간 원활한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통합을 완성하는 등 업계 혁신을 주도해왔다”며 “이제는 전반적인 스타얼라이언스의 고객 서비스 개선과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스타얼라이언스의 우수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세계적인 항공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스타얼라이언스와 동료 회원사들과 함께 업계를 선도하고 더욱 나은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97년 5월14일에 출범한 스타얼라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설립된 항공사 동맹체입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현재 28개 회원사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191개국 1300곳의 취항지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31일(월)까지 회원사 마일리지 프로그램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만 마일리지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프로모션 전용 페이지에서 아시아나클럽을 선택한 후 응모자의 문화적 체험이 가장 잘 드러난 사진을 올리고 관련 설명을 덧붙이면 됩니다. 한국어로도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는 이번 캠페인을 후원하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선정 후 오는 9월28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스타얼라이언스 직영 라운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창립 20주년 기념품과 함께 특별 메뉴를 제공합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17일 오후 6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에서 스타얼라이언스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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