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유가·귀금속값 상승 따라 상품 관련주 강세…유럽증시↑

입력 2017-05-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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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글로벌 증시] - 유럽 · 아시아 증시 브리핑 / 박지원 외신캐스터

    시황센터입니다.

    전 거래일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간단히 함께 확인해보시죠.

    현지시간 15일 유럽 주요국 증시, 유가와 귀금속 값 상승에 힘입어 상품 관련주들이 강세 나타낸 가운데 상승세로 마무리됐습니다. 유가 급등에 따라 석유업체들의 주가가 뛰어 올랐고요. 또 지난 주말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을 약속하면서, 금속 생산업체들의 주가 역시 큰 오름폭을 나타냈는데요.

    먼저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 전날보다 0.09% 오른 395.97p에 거래 마쳤습니다. 이틀 연속 상승세로, 지난 2015년 8월 이후 사상 최고가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영국과 독일 증시의 경우에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영국증시, 0.26% 오른 7,454p대에 장 마쳤는데요. 오일 및 가스 그리고 원자재 관련주가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낸 반면, 소비재 관련주는 부진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영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기록을 환영했지만, 일부에서는 상승세를 보인 업체들의 범위가 좁은 것이 조만간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우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 마감 지수도 확인해보시면요. 독일 DAX지수, 전날보다 0.29% 오른 12,807p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렇게 독일 증시, 이날 영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요. 프랑스 CAC지수까지 확인해보시면요. 전장대비 0.22% 오른 5,417p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바로 이어서 아시아 증시 마감까지 간단히 함께 짚어드리겠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무리됐습니다. 먼저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는데요. 상해지수, 전장대비 0.22% 오르면서 3,090p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일대일로' 국제 포럼에서 중국 당국이 투자 확대를 발표해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평가입니다. 이외에도 홍콩 항셍지수는 0.7%, 대만 가권지수는 0.5%의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반면, 이날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닛케이지수, 전날보다 0.07% 내리면서 19,869p대 약보합권에서 마무리 됐는데요.

    전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이어진 엔화 강세와 랜섬웨어 확산이 일본증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입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 주요국 증시 마감 지수까지 확인해보시죠. 인도와 베트남 증시 확인해보시면요. 인도증시 0.44% 오르면서 30,322p대에서 강세로 마무리됐습니다. 이어서 베트남 증시도 확인해보시죠. 베트남 증시 역시 상승마감 했습니다. 0.63% 오르면서 695p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상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생방송 글로벌 증시는 매주 월~금 오전 6시에 방송됩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생방송 글로벌증시 공식 홈 http://bit.ly/2qksS8T]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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