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혁필이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에 출연한 유재석을 두고 불편한 속내를 내비친 사실이 네티즌 사이에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SNS 상에 게재한 "개그콘서트와 아무 상관없는 유재석만 나오고"라는 발언이 문제가 됐다.
임혁필의 해당 발언에 대해 여론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okgo****)임혁필도 잘못한 거는 아니다. 대선배로써 충분히 말을 할 수 있지" "(haru****)임혁필이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맞는 소리 아닌가? 내 집 잔치에 내 식구 안 챙기고 동네 유지 불러 잔치 한 거지" "(qkanad***)맞는 말이지 그래도 개콘 활약은 정종철 임혁필인데"라고 반응했다.
이에 반해 임혁필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일부 네티즌들은 "(he01****)유재석 입장에서는 KBS 공채로 데뷔했고 900회 축하로 단지 나온 거에 불과한 건데" "(rada****)KBS 출신이니까 나왔지. 개콘도 다 유머 1번지 어런거 연속 아니겠어" "(nkad***)유재석한테 불만을 드러낸 건 이상한 건데, 제작진한테 말해야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논란은 지난 15일 개그맨 정종철이 SNS에 한 글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정종철은 "개그콘서트 900회를 축하하지만 난 900회 맞이 인터뷰 제안 한 번 안 들어왔다"며 "내겐 친정 같고 고향 같은 프로그램인데 난 900회인지도 몰랐다"고 섭섭해했다. 여기에 임혁필이 "동자(정종철)야 이런 게 하루 이틀이냐. 개그콘서트와 아무 상관 없는 유재석만 나오고"라고 동조해 파문을 일으켰다. (사진=KBS, 입혁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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