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하우스, 세계최초 암수버튼 동일 일체형 스냅버튼 개발 '눈길'

입력 2017-05-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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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특허 출원 및 각종 테스트 합격 판정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가 지원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이자 디자인 전문기업인 아트하우스(대표 김영환)가 암수버튼이 동일한 일체형 스냅버튼을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기존 스냅버튼은 요철방식으로 4종의 부품(캡+소켓, 스터드+포스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버튼 좌우를 구별해 부착해야 하고 부품수도 많아 작업시간이나 재고관리에 불편함이 있었다.

아트하우스가 개발한 일체형 스냅버튼은 2종(캡+결합부)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러한 불편을 없애고 부품을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좌우를 분리해 부착 가공할 필요가 없어 생산성을 높였으며 기존의 절반으로 줄어든 2개의 부품으로 재고관리도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충격과 고온 세탁에도 파손과 변형 없는 안전성을 갖췄으며, 유해성분 없는 무독성, 무형광 제품으로 유,아동 제품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미 국제 기준의 이염 테스트는 물론 내열성, 내구성, 유해성 등 각종 테스트에 합격 판정을 받기도 했다.

동대문 의류상가 내 디자이너 이솔비씨는 일체형 스냅버튼에 대해 "좌우를 구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작업실수도 없고 무엇보다 다양한 컬러로 의류 디자인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새 프레스기기를 살 필요 없이 기존 프레스기기의 체결모드만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부담도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평했다.

일체형 스냅버튼은 4종(9, 11, 13, 15mm)의 캡과 결합부로 분리된 T버튼 타입과 5종(16,18,22,25,30mm)의 곤돌라타입으로 다양하게 개발되었으며 생활용품, 의류, 패션소품, 레저용품, 유아동 상품, 팬시상품, 사무용품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아트하우스의 김영환 대표는 " 의류에서 버튼의 원가는 크지 않지만 이런 작은 부분부터 혁신을 해 원가절감을 하고자 했다"며 "버튼도 디자인의 큰 요소라 생각해 주문자가 원하는 모든 컬러를 맞춰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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