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 잠적 논란 직접 입 열다.."근거없는 추측 삭제 부탁드릴게요"

입력 2017-05-16 18:20  


그룹 AOA의 멤버인 초아가 SNS를 통해 자신과 관련된 잠적설에 대해 해명했다.
초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길게 갖게 된 휴식이여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셔서 좀 놀라긴 했지만 보이지 않는데도 떠올려 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초아는 "잠적설에 휘말린 저의 휴식은 2016년 12월달 `excuse me`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의 합의 하에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초아는 "휴식을 취하기전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 상의했지만 개인적인 휴식기간을 갖는다는 입장발표를 하기를 원치 않으셨고 매니지먼트 팀에서는 휴식기간 때 SNS를 자제하라는 의견이었기 때문에 맘은 불편했지만 그에 따랐습니다"라며 "저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생각해서 더 설득했었어야 했는데 제가 너무 안일했던 것 같습니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초아는 "근거 없는 추측글 올리신 분들. 당사자에겐 큰 상처가 됩니다. 삭제 부탁드릴게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초아는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재충전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AOA는 지난 3일 경기 연천에서 열린 `제25회 연천 구석기 축제`에 초대 가수로 참석했다. 하지만 멤버 초아와 설현이 불참한 가운데, 초아의 불참 사유는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아 이른바 `초아 잠적설`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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