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메르켈-마크롱 "EU 통합 강화"

입력 2017-05-17 09:29  

    [생방송 글로벌 증시] - 랭킹뉴스 / 윤진열 캐스터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입니다.

    이 시각 현재 "미국부터 유럽, 아시아까지" 세계 곳곳의 외신에서는 어떤 소식을 전하고 있을까요. 먼저, 로이터통신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5위는 미국의 자동차업체 포드가 수익 개선을 목표로 글로벌 인력을 10%가량 감축하기로 했다는 소식이고요.

    다음으로 4위는 국제통화기금, IMF가 독일 정부에 인프라 투자 확대를 촉구했다는 소식입니다. IMF는 "독일의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해 재정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인프라 투자와 임금 인상, 세부담 완화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3위입니다. 미국민의 절반 이상이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의 유착설'에 대해 독립조사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의 여론조사 결과, 59%의 미국민이 독립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공화당원들도 41%가량이 이에 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으로 2위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사이버테러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로이터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랜섬웨어 사태를 일으킨 악성코드와 북한 정권을 배후로 활동하는 해킹단체가 만든 악성코드가 유사성을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북한이 이번 공격에 관여했다고 단정하기는 시기상조"라며, "좀 더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위입니다. 외신에서는 2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환태평양동반자협정, 즉 TPP 회담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미국을 제외한 11개 협상참여국이 TPP를 조기에 발효시키자"고 공식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발언 영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이어서 유럽으로 가보겠습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를 살펴보시면요.

    파이낸셜타임즈에서는 세계 곳곳의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상장된 지 20년이 넘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기업 가치가 천 배 이상 증가했다는 소식이고요.

    이어서 4위는 영국의 경매업체 크리스티 인터내셔널이 최근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매출을 거두면서 세계 미술품 시장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다음으로(3위) 지난 3월 중국이 미국 국채를 300억 달러 가까이 사들이면서, 세계 최다 미국채 보유국인 일본을 턱밑까지 추격했다는 소식이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서 2위는 지난 15일 폐막한 일대일로 정상포럼 소식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번 일대일로 포럼을 통해 '일대일로'의 한계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는데요. 신문은 "중국이 일대일로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 등으로 세력을 팽창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는 것이 과제로 등장했다"며, "유라시아 경제동맹의 결속력이 약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위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유럽연합(EU)의 통합을 강화하고, 유로존 체제를 공고히 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는데요. 특히 '유럽 우선주의'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모으며, "유럽 재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로 가보겠습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입니다.

    먼저, 5위입니다. 5위는 중국 최대 IT업체 '텐센트'가 '유니버셜 뮤직그룹'과 손을 잡고 음악 유통 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이고요.

    이어서 4위입니다. 지난 14일 '일대일로 정상포럼' 개막에 맞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중국정부가 대북제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신문은 "중국 당국이 UN의 대북 제재안에 적극 동참하는 방법으로 북한에 채찍을 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3위는 태국 군부가 왕실모독 사이트를 포함해 자국법에 저촉되는 게시물을 삭제하라고 경고한 가운데 그 중에서도 '페이스북'의 차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소식이고요.

    다음으로 2위입니다. 중국 당국이 금융규제와 긴축 기조의 완화를 잇따라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IMF 총재와의 회동을 통해 "중국이 금융시장 안정을 유지할 능력이 있다"고 밝힌 건데요. 이에 대해 신문은 "급속한 부채축소와 엄격한 규제가 금융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을 감안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위입니다. 중국과 베트남이 영유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긴장을 억제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는데 동의했으며, "법적 구속력이 있는 '행동규범'을 조기에 책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현재 외신에서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정리해드렸습니다.

    생방송 글로벌 증시는 매주 월~금 오전 6시에 방송됩니다.

    ※ 본 랭킹은 매체 내의 조회 수, 최신 톱 뉴스 순위, 우리나라 경제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한 것임을 참고 바랍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생방송 글로벌증시 공식 홈 http://bit.ly/2qksS8T]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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