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연세우유와 손잡고 환자식 시장에 진출합니다.
17일 동아제약은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연세우유와 환자식 제품 개발?판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연세우유로부터 환자식 제품을 공급 받아 국내 제품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연세우유는 제품 개발 및 생산을 맡기로 했습니다. 첫 환자식 제품은 양사 협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환자식은 정상적인 음식 섭취 및 소화가 어려운 환자나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특수 식품을 말합니다. 일반 식사 대체용 제품과 혈당 개선, 열량 보충 등의 기능이 보완된 제품 등이 있으며,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액상이나 타먹는 분말 형태로 돼 있습니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환자식 시장은 노인인구 확대와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환자식 시장의 성공적 진출을 위해 전문 연구진을 보유한 연세우유와 동아제약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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