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진 대표, 초아 아닌 김희철과 각별한 인연 "욕먹고 멘붕"

입력 2017-05-17 11:57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가 AOA 초아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김희철이 두 사람 열애설에 다리를 놓았다고 지목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석진 대표와 김희철은 돈독한 관계다. 두 사람의 관계는 2013년부터 알려졌다. 당시 이석진 대표는 김희철 때문에 `멘붕`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이석진 대표는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나는캐리다`에 `박정석 감독 팬클럽`이라고 속이고 `김희철 동호회`에 도전장을 내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이석진 대표는 김희철에게 "예전에 게임에서 만나 욕을 먹은 뒤 `멘붕`을 겪고 지금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 복수하고 싶다"고 했고 김희철이 "나는 모르는 사람에게 욕을 하지 않는데 도대체 누구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정체를 밝혔다. 김희철은 "아는 사람이었다"며 안도했고 이석진 대표는 "반드시 김희철에게 복수할 예정이니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서운해 하지 말라"며 `나는캐리다` 세번째 경기에 선전포고한 바 있다.
이석진 대표는 올해 32세로 나진사업의 대표이사이자 나진 e-엠파이어 프로게임단 단주다.(사진=김희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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