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산업상은 지난해 출시된 제품 가운데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에 수여되는 상입니다.
SID는 갤럭시S7엣지에 탑재된 삼성디스플레이의 쿼드엣지 플렉시블 OLED가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의 상하좌우 모든 면을 커브드 형태로 구현한 탁월한 기술력을 수상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쿼드엣지 플렉시블 OLED는 패널의 상하 끝부분을 25R(반지름 25mm 곡률반경)로 미세하게 구부러지도록 해 스크린의 위 아래를 완만한 곡선 모양으로 구현했습니다.
쿼드엣지 OLED 패널은 베젤이 없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화면 테두리의 블랙 매트리스 부분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면 테두리의 비 구동영역인 블랙 매트리스 영역을 줄이려면 회로 사이의 간격을 줄여야 하는데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간섭현상을 없애는 것이 핵심기술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높이면서도 블랙매트리스 영역을 최소화하는 설계기술을 통해 이전 제품보다 베젤을 0.2mm 더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석진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 팀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첨단 플렉시블 OLED 기술을 통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쿼드엣지 플렉시블 OLED를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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