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메인 예고편 공개로 영화팬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기업 넷플릭스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메인 예고편을 18일 네이버 등 인터넷에 공개했기 때문. 불과 2분 분량이지만 시선을 잡기엔 충분하다는 평가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번에 전격 공개된 예고편에는 그동안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단 신비한 거대동물 `옥자`의 모습이 등장한다.
`라이프 오브 파이`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은 에릭 얀 드 보어 감독이 시각효과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정교하면서도 실감 나는 CG를 통해 돼지와 하마를 합친 듯한 모습의 옥자를 구현했다.
이에 짧은 예고편을 접한 영화팬들은 “벌써부터 뭉클하다” “이티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을까?” “괴물처럼 흥행하길 바라” “포스터를 보니 옥자는 하나뿐인 지구를 가리킨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한편 영화 옥자에는 틸다 스윈턴,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변희봉, 최우식, 안서현 등 국내외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6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
옥자 메인 예고편 공개 / 사진 = 영화 한 장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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