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체계적 지원책 필요"

입력 2017-05-18 17:46  



중소기업중앙회는 제29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새정부 중소기업정책 혁신방향과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정희 중소기업학회장은 `새정부의 중소기업 10대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중소기업 10대 정책의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정책 통합관리체계 구축 ▲공정 경쟁환경 정착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만들기 ▲대중소기업 함께 성장으로 양극화 완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도적 벤처와 스타트업 육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연구개발 정책 강화 ▲소상공인 자립기반 확보 ▲내수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마케팅 지향적 판로정책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 개선입니다.

이정희 회장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은 다양성 면에서는 세계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며 “하지만 정부 부처 마다 추진하는 지원 프로그램들이 유사·중복 운영돼서 정책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단편적인 지원이 아닌 자생력과 혁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성장단계별 체계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대두와 저성장 기조, 그리고 인구구조 변화의 환경변화에 과감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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