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등산복 재출시 소식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약속한 가운데, 국내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인 ‘블랙야크’가 사내 비정규직 직원 1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블랙야크’는 특히 문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와대 출입 기자들과 함께 북안산 등산을 하며 입었던 주황색 바람막이가 온라인 상에서 핫이슈 상품으로 주목을 받자, 해당 제품에 대한 재출시도 결정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단종된 바 있다.
‘문재인 등산복’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9일 투표를 마치고 자택 뒷산을 오를 때도 이 바람막이를 착용했으며, 4년 전부터 주요 행사 때마다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블랙야크 측은 재출시에 대해 ‘수익 창출’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3000벌 예약을 받아 한정 판매한다는 방침이며 수익금 중 일부는 중증 장애인과 시각장애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문재인 등산복 재출시라니? 아이돌 인기가 따로 없네?” “문재인 등산복 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입은 모든 옷들이 다 재출시 되는 것 아냐” 등의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문재인 등산복 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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