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과 김아중이 뭉친다.
김남길과 김아중은 최근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장르는 타임슬립으로 알려졌다.
김남길과 김아중은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 이미지와 다른 반전 성격으로 화제가 됐던 스타들이라 두 사람이 이룰 케미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남길은 `비정상회담`에서 아재매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남길은 "한국을 대표하는 우주 최강 배우 김남길이다"고 했지만 어르신 매력을 입증했다. 그는 "우리나라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숫자 4를 불길하다 생각하지 않나. 얼마 전에 알았는데 인천공항에 4번, 44번 탑승구 자체가 없다"는가 하면 `손톱을 깎지 말라` `밥에 숟가락 얹지 말라` 등 어른들이 하던 말들을 나열해 MC들과 함께 출연한 문정희로부터 "굉장히 오래 사신 분 같다"는 놀림을 받았다.
김아중 역시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공무원 같다는 말을 듣는 성격의 소유자라고. 김아중은 YTN `이슈앤피플` 출연 당시 "평소 주변 사람에게 편하게 하려고 했는데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며 "내가 화려하고 도도하고 새침한 줄 알더라"면서 "주변에서 날 실제로 만나니 공무원이나 사회학과 조교 같다고 한다"고 실제 성격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사진=`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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