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만찬 합동감찰반 조사 속도… 沈 "엄중히 다뤄야"

입력 2017-05-19 15:06  

돈봉투 만찬 합동감찰반, 경위서 제출 요구
심상정 "특임 검사 임명해 엄중히 다뤄야"

이른바 `돈 봉투 만찬` 합동감찰반이 사실관계 규명을 위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19일 "즉각 특임검사를 임명해 국정농단 수사의 연장선에서 엄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상무위원회에서 "이번 사건은 공직기강 확립 정도로 안일하게 접근할 일이 아니다. 정치검사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청산이 새 정부 검찰개혁 성공의 열쇠"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특검과 검찰의 대대적인 국정농단 수사를 유일하게 피해간 곳이 바로 검찰"이라면서 "이 사건은 검찰의 조직적인 사법방해가 사건의 본질이므로 법무부 차원의 `셀프감찰`에 맡겨둘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 지검장은 최순실 게이트의 수사본부장, 안 국장은 우 전 수석과 1천여 차례 통화한 내사 대상자였다. 국정농단 수사가 마무리된 시점에 이뤄진 `돈 봉투 만찬`은 성공적인 사법방해를 자축하는 축하연이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부·대검찰청의 `돈 봉투 만찬` 합동감찰반은 이날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 등을 포함해 문제의 만찬에 참석한 간부급 검사 10명 전원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

합동감찰반은 경위서를 제출받아 검토해 기초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조만간 참석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돈봉투 만찬 합동감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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