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의 강렬한 헤어스타일. (사진=이승우 SNS) |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서 ‘아프리카 우승팀’ 기니를 3-0 완파했다. 이승우, 임민혁, 백승호의 연속골로 쾌승을 거뒀다.
이승우의 활약이 눈부셨다. 화려한 드리블과 시야, 패스 센스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상대팀 기니의 디알로 감독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디알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날씨와 시차에 적응하지 못했다”면서도 “이승우는 대단한 선수다. 30m 반경 경기를 장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갖췄다”라고 놀라워했다.
경기 후 헤어스타일도 관심사.
이승우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의 의미를 공개했다. 옆머리를 완전히 쳐낸 ’투 블럭‘에 각각 Victory의 ‘V’와 ‘SOUL’이 적혀있었다. 그는 “머리에 새긴 건 6번 승리하겠다(월드컵 우승)는 의미다. 또 내 이름을 뜻한다”라고 결승전에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신태용호는 오는 23일 아르헨티나(1패)와 2차전을 가진다. 아르헨티나에 이길 경우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에 출전했으며 각조 1,2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각조 3위 중 상위 4팀을 와일드카드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