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이즈 확대로 기간 조정, 이격 조정 후 재상승 시도 전망

입력 2017-05-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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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의 아침 7]



    [증시 TODAY]

    출연 : 박병창 교보증권 상암DMC지점장

    현재 글로벌증시에 선순환이 나타나기 위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 혹은 재정정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이와 연동되어 글로벌 경기가 상승해야 한다. 이를 기대하고 있는 시장에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이슈로 인해 노이즈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의 선순환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연관된 정치적 이슈를 노이즈로 표현하는 것은 이로 인해 글로벌 경기가 꺾이거나 진행되던 방향이 추세적으로 전환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외의 다른 이슈는 국내증시에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팽배해 있는 것이다. 국내 특사 외교로 인해 사드와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화장품, 여행, 카지노, 백화점, 엔터 등 대중 소비 관련주가 급등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시장의 내부적 특징 중 가장 큰 것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중소형주가 실적발표를 진행하면서 돌아가면서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하반기 투자 발표와 기존 수주로 인한 실적 반영이 이루어지면서 이녹스, 비에이치, 피에이스케이, 테라세미콘, 인터플렉스, 테스 등 중소형주 반도체 종목들이 10% 이상 급등했다.

    지난 주부터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축소하면서 시장은 기간조정에 진입했으며, 이러한 모습은 미국의 정치적 노이즈가 둔화될 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시장도 대형주가 강하게 상승하기 보다 종목별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약세요인인 국정 불안과 북한 관련 문제 등이 심리적으로 제거되고 있으며, 국내 수출지표가 호조를 기록하면서 국내기업들의 EPS도 호전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 ETF에 외국인 자금이 다량 유입되고 있다. 이는 대형주가 뒷받침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지수가 안정된 상태에서 중소형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서 같은 업종 중 비슷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PER 종목들을 찾아야 한다. 또한 애플향 매출이 가시화 되고 있는 종목과 신고가 경신 종목, 소재 중심의 종목 등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지주사 중 한화, CJ, 두산, SK 등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지주사는 후발 주자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대세상승의 마지막까지 상승한다. 때문에 지주사에도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투자의 아침 7, 평일 오전 07시~08시 30분 LIVE

    한국경제TV  제작1부  류장현  PD

     jhr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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