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넷 파트너 오재원 대표가 22일(월) 장중 공개방송을 앞두고, 증시에 대해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오재원 대표는 "온갖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KOSPI 시장에서 외국인의 7조원이 넘는 순매수 행진으로 KOSPI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뒤, 숨 고르기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는 미국의 중장기적 금리 인상 기조에 기인한다"고 설명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 및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이 단기 수급의 꼬임을 가져 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 대표는 "무엇보다 지난 2004년부터 2006년 6월 사이 미국이 무려 16번에 달하는 금리 인상을 지속 단행할 때 채권 가격 하락으로 채권 펀드에서 주식형 펀드로 글로벌 증시 자금이 대규모로 이동하면서 유동성 장이 형성돼 우리 코스피 역시 700P에서 2,100P까지 세 배나 급등했던 점을 상기해야 한다"면서 "5년간의 코스피 박스권 상단인 2,200P를 돌파해 2,018년까지 유동성 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이를 대비해 실적 및 가치가 좋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길게 보고 지수 조정 시마다 주워 담아 느긋하게 시간 여행하는 중장기 투자 전략이 그 여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재원 대표는 22일에 와우넷 온라인 장중공개방송을 통해, 공략해야 할 중장기 종목을 공개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방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