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쉐어링 전문업체 피플카는 업계 최초로 신용보증기금 주관 `BEST 서비스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BEST 서비스기업`은 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고용창출능력, 해당 업계의 서비스 선도기업을 기준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하며 이에 선정되면 3년 간 최대 30억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한도와 보증료 또한 우대받을 수 있다.
피플카는 렌터카 지역사업자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카쉐어링 서비스 시장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자사만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쉐어팅 분야에서 처음으로 이번 수상을 하게됐다.
기존 렌터카 사업자가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렌터카 사업과 별개로 신사업을 구축해야 했다. 이 경우는 시장 장벽이 높아 카셰어링 업계로의 진출을 포기하는 케이스도 있었다. 반면 피플카는 렌터카 사업자를 경쟁업으로 보지 않고 함께 협력할 수 있다고 판단해 파트너쉽 계약을 했으며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피플카 강석현 대표는 "피플카는 지역 렌터카사업자들과의 협력을 발전 동력으로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자들과 그에 맞는 파트너쉽을 통해 국내 대표 카셰어링 업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파느터쉽을 시작한 피플카는 현재 수원, 성남 등 경기도 11개 도시와 인천광역시, 천안·청주 등 충청도 6개 도시에 진출한 상태이며 최근에는 전라도 전주와 익산 등의 지역에도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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