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가 다음달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혁신·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전문투자자들이 해당 주식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는 Pro-OTC 출범기념식과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기관투자자 대상 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인 Pro-OTC 시스템은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금융투자협회는 1부 출범식에서 Pro-OTC 개발 경과보고와 플랫폼 활용 동영상을 시연하고 이어 2부에서 ‘글로벌 사적자본시장의 현황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장범식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사적자본 시장’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TransPacific Group에서는 ‘글로벌 사적자본시장에서 금융투자회사의 비즈니스’를, Hedgebay Group에서는 ‘미국 세컨더리 마켓 플랫폼 운영 사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글로벌 세컨더리 사모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골드만삭스 자산 매니지먼트, 해밀턴 레인(Hamilton Lane), HQ 캐피탈 (HQ Capital)에서 글로벌 세컨더리 사모투자 성공사례와 노하우에 대하여 발표합니다.
세컨더리 사모펀드는 주로 다른 사모펀드가 투자기간 만료로 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시점에 매각을 못하는 경우 이를 중간에 사들여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사모펀드 운용사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인 우정사업본부, 교직원공제회가 연기금의 사적자본시장을 통한 대체투자 계획을 공개하고, 주요 연사들의 패널토론도 함께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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