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센터입니다.
전 거래일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간단히 함께 확인해보시죠.
현지시간 23일 유럽 증시 주요 지수들, 전날 밤 맨체스터 폭탄테러를 겪은 영국 증시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소폭 상승세로 마무리됐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는 현지시간 22일, 미국의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도중 폭발이 일어나 22명이 사망하고 약 60명이 부상을 당했는데요. 현지 언론들은 자살폭탄 테러범에 의한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소식에도 불구하고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지수, 전거래일보다 0.22% 오르면서 392.02p에 장 마쳤구요. 테러로 인해 파운드화가 압박을 받으면서 영국 증시만이 0.15% 소폭 약세로 마감한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모두 오름세 나타냈습니다. 지수 확인해보시면요. 독일 DAX지수, 전날보다 0.31% 오르면서 12,659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CAC지수도 확인해보시면요. CAC지수, 전장대비 0.47% 오른 5,348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렇게 영국을 제외한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5월 일자리 창출 등 유럽의 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 흐름이 개선될 조짐이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5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56.8로, 유로존의 민간 부문 제조업 활동과 서비스 활동을 합친 경제 활동이 2개월 연속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경제 지표들이 유로존의 경제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하면서, 이날 맨체스터 테러 사건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유럽 증시 비교적 원활한 흐름 나타냈습니다.
바로 이어서 아시아 증시 마감까지 간단히 함께 확인해보시죠. 현지시간 2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하락세로 마무리됐습니다. 시장에 특별한 호재가 없었던 가운데, 영국에서 발생한 맨체스터 테러 사건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줬다는 평가인데요. 먼저 중국 상해지수 확인해보시죠. 전장대비 0.45% 하락하면서 3,061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 당국이 금융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연달아 시행하면서, 지난 두 달 간 투자자들은 규제 강화에 주목해왔는데요. 긴축 지속 여부를 두고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태도로 시장을 관망 중이라는 분석입니다.
일본 증시 역시 이날 하락세로 장 마쳤는데요. 닛케이지수, 전날보다 0.33% 하락하면서 19,613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엔화가 약세를 기록하면서 수출주 매도를 방어해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 주요국 증시 마감 지수까지 확인해보시죠. 먼저 인도 SENSEX 지수는 0.67% 하락하면서 30,365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베트남 증시까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베트남 역시 하락세로 마무리됐습니다. 0.32% 하락하면서 708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상 유럽 그리고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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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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