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동생 女 공무원 폭행 시비에 누리꾼 갑론을박 "그 집안 DNA 어디 가겠나" Vs "우병우는 우병우고 동생은 동생"

입력 2017-05-24 12:35  


경기 여주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친동생이 같은 면사무소에서 일하던 기간제 여자 공무원과 폭행 시비에 휘말린 사실이 알려졌다.
23일 여주경찰서와 여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5시께 여주시 모 면사무소 기간제 공무원 A(37·여)씨로부터 "동료 공무원에게 폭행당했다"라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우 전 수석의 동생 우모(44·7급)씨는 같은 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A씨가 자신을 험담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면사무소 밖으로 A씨를 불러 대화하던 중 격분해 서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우씨가 먼저 A씨 머리를 쳤고, 그 뒤 서로 밀치는 등 쌍방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직후 연가를 낸 뒤 복귀해 업무를 하고 있으며, 우씨는 A씨가 복귀하기 직전 연가를 내 현재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 집안 DNA가 어디 가겠나(mus***)", "우병우는 우병우고 동생은 동생(dbw***)", "우병우 동생답네(gne***)", "우병우 동생이라는 이유로 혼자 욕 먹는 듯(qjr***)"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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