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운용 "이머징시장 투자 유리한 시기"

김보미 기자

입력 2017-05-24 16:16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대표 박천웅)이 24일 여의도에서 글로벌 이머징 시장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이머징 시장의 현황을 설명하고 추후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Eastspring Investments Singapore)의 글로벌 이머징 마켓 포커스팀 이상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현재 글로벌 이머징 주식시장은 선진시장에 비해 가격이 할인되어 있고, 투자환경이 정상화되면 평균 가치로 복귀하는 조정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어 진입에 유리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상훈 매니저는 “글로벌 이머징 시장의 2월 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선진시장에 비해 약 5.6배 할인된 수준”이라며 “과거실적 기준 평균 값인 3.56배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가격이 낮은 상황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단, 주식의 스타일에 따라 성장률은 차이가 있다"며 "1998년 이후 18년 동안(2016년 말 기준) MSCI 이머징마켓 지수 대비 가치주가 약 306%의 누적성과를 달성하면서 장기적으로 가장 높은 초과성과를 나타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기간 모멘텀주는 209%, 성장주는 162%, 우량주는 150% 누적 성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매니저는 "최근 5년간의 누적성과로는 모멘텀주(112%)와 우량주(111%) 지수가 가치주(107%)를 다소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 기회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밸류에이션에 기반한 각각의 종목 선택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치주 대비 우량주는 현재 상당히 비싼 수준"이라고 판단하며 “작년 말 기준 글로벌 이머징 시장의 가치주 대비 우량주의 상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과거 평균값인 0.39배와 1.32배를 앞서는 0.72배, 2.96배를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상훈 매니저는 "이머징 시장의 추가 상승 잠재력에 관해 “MSCI 이머징시장 지수 PBR은 1.6배로 과거 평균이 1.8배임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여력이 13% 정도로 여전히 상당하다(2017년 3월말 기준)"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가 설정·운용하는 글로벌 이머징 마켓 다이나믹(GEM Dynamic) 전략으로 구성된 펀드의 포트폴리오는 장기 상승 여력이 64%나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코리아는 올해 3분기 중으로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의 글로벌 이머징 마켓 포커스팀이 운용하는 펀드에 재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글로벌이머징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가칭)’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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