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의 베트남 생산법인인 LS전선아시아가 덴마크 국영 에너지회사인 동에너지(DONG Energy)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합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케이블은 일반 초고압 제품보다 3배 긴 1.5km 장조장 케이블로, 계약 규모는 1,007만 달러, 우리 돈 113억 원입니다.
LS전선 측은 지난해 덴마크 전력청과의 케이블 공급 계약에 이어 이번이 유럽에서의 두번째 공급 계약이라며 자사 제품의 품질과 안전이 인정받은 셈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는 "다음달 말 호치민 공장에 통신케이블 증설을 마치면 현지 통신사 `비엣텔` 등을 통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베트남 내수가 살아나고 구리 값이 오르면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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