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해피투게더`의 즉흥 섭외에 응답했다.
지난 25일 KBS 2TV `해피투게더`는 500회 특집 코너 `보고싶다 친구야`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인성에게 섭외 전화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해피투게더` 지석진은 조인성에 전화를 걸어 "지금 바로 올 수 있느냐"고 물었고 조인성은 섭외를 받아들였다. 이후 한 시간이 채 못 돼 촬영 현장에 도착한 조인성은 "일정이 전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500회 축하드리고 인사하면 되겠다 싶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고 덧붙였다.
`해피투게더` MC들은 "조인성에게 갑자기 불러내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조인성은 "괜찮다. 한두 번도 아니고"라고 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조인성은 앞서 `무한도전`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항상 갑작스럽게 전화하시잖아요"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한편 조인성이 출연한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 조동아리 멤버들이 함께 했다. `해피투게더`는 조인성 효과로 지난 방송의 4.4%보다 2%이상 오른 6.5%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을 기록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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