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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되는 채널A 밀착 토크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어디까지 진실일까? 스타의 거짓말`을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매화나무 옆에서 사진을 찍어 논란을 만들었던 모델 예정화가 들었던 꽃은 벚꽃이라고 한 전문가가 주장했다.
안형재 한국매화연구원장은 예정화가 들고 있었던 사진 속 꽃에 대해 "사진상으로 봤을 땐 벚꽃"이라고 말문을 연 뒤 "매화는 원래 꽃잎이 일반적으로 둥근 형태다. 꽃잎이 서로 간격을 두고 피는 경향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안 원장은 "하지만 사진상 꽃은 잎이 여러갈래로 가늘게 갈라져 있고 겹쳐져 있다. 매화는 다섯개의 꽃잎이 독립적이다. 거의 비슷해서 착각할 수 있지만 전문적으로 봤을 때 매화와 형태가 많이 차이가 난다"며 사진 속 꽃이 벚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패널로 출연한 이준석은 논란이 된 예정화의 사진에 대해 “나무 주변에 괜히 울타리를 쳐 놓는 게 아니다. 셀카 욕심에 무리하게 사진을 찍은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고, 박현민 기자는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그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한 것이다. 거짓 해명은 실수보다 더 안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해당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는 문화재청과 전주시는 "예정화에게 법적 책임은 없다"면서도 "도덕적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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