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1호차 전달…주인공은 현역 카레이서

임동진 기자

입력 2017-05-30 09:28   수정 2017-05-30 12:30



기아자동차는 어제(29일) 오후 테헤란로지점에서 김창식 부사장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팅어’ 1호차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스팅어’의 첫 번째 주인공은 모터스포츠 관련 회사를 운영하며 카레이서로 활동 중인 최정원(30)씨였습니다.

최정원씨는 현재 자동차 관련 행사 진행과 레이싱카 제작을 담당하는 ‘KMSA 모터스포츠’의 대표이면서 실제 카레이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에서 우승한 실력자입니다.

기아차는 고성능차에 대한 이해가 깊고 드라이빙 성능을 중시하는 최씨가 ‘스팅어’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1호차 주인공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씨가 선택한 모델은 스팅어 최상위 트림인 ‘3.3 터보 GT’ 모델이며, 기아차는 최씨에게 2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습니다.

최정원씨는 “업무 특성 상 고성능차를 많이 다루는데, 스팅어의 성능과 가격에 매료되어 갖고 있던 BMW M3를 처분하고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고성능차임에도 불구하고 거주공간이 충분해 패밀리카로 사용 가능한 점도 매우 마음에 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3일 출시된 ‘스팅어’는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 강력한 주행성능, 첨단 신기술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갖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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