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중국 자회사 진단제품 생산허가 획득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5-30 17:40  

진단기기업체인 바디텍메드는 중국 자회사인 바디텍(광서)생물과기유한공사가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으로부터 품목 생산허가를 최종적으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지난 3월30일 품목허가 취득 후 생산시설 실사 등의 후속조치를 완료해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가 가능한 상태가 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바디텍메드는 지난해 7월 중국 광서성 현지생산법인 설립 이후 10개월만에 생산시설 건설, 자동화 설비 준공을 포함해 최종 판매에 도달하는 품목 생산허가까지 필요한 모든 행정적인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중국 현지 생산법인은 급성장하는 중국 현지 진단시장의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한 제품을 중국 현지 파트너들과 심도깊게 논의하여 선정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진단기기 2종은 생산허가 취득 이전부터 중국 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 일부 선주문이 이뤄진 상태로 지난 6월부터 생산공장이 있는 광서와 광동지역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운남, 복건, 사천, 하남 등 중국 전역으로 판매가 확대할 예정입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기기 판매는 추후 카트리지들의 추가 판매가 뒤따르기에 바디텍메드의 중국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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